개인 블로그입니다.

[카테고리:] 날적이

  • 시유 유감 + 티아라 유감

    0-0 졸리므로 트위터처럼 신속하게 쓰겠음 0-1 . 7.27 일에 생각을 떠올리다. 트위터에 대충 생각을 썼으므로 별로 풀리지도 않는 생각 풀어내지 않겠다.   0-2. 티아라를 테레비에서 본 적은 별로 없다. 테레비를 안좋아하므로. 대신 야동은 좋아하지. 그래서 티아라라고 찾아본 계기는 멤버 지연 몸캠과 화영 젖꼭지 노출장면을 보고싶어서 잠시…정도였다. 그외에는 보핍보핍이란 노래를 불렀다는거 정도? 한 두어번 일부러 찾아들었던…

  • 모두들 자니?

    0. 간만에 휴일인 어린이날이 있어, 토요일 신나게 놀았다. 느즈막히 일어나 자전거타고 필사의 업힐과 함께 실험하러 학교갔다 서너시간 일하고 퇴근. 퇴근길은 도림천을 따라 안양천-한강길-여의도로 해서 30km짜리 루트로 돌아서 옴. 덕분에 피부가 다 타버렸다 으앙; 1. 그렇게 휴일을 만끽하는 사람들 구경, 풀밭 구경, 연인 구경, 바람과 해를 맞으니 정말 정신이 맑아지고 삶이 기뻐지는 순간이 왔다. 이게 사는거지ㅠㅠ;…

  • 괴도 세인트 테일

    0. 네티앓이에 고생한 한주였다. 제대로 장문의 리뷰를 할까 했는데 다른 일도 많고 해서 초안 쓰던것만 기록해두기로 한다. 1.1 정통 순정만화다. 말괄량이 여주인공과 둔감한 남주인공의 츤데레 vs 츤데레. 캬 이래야 연애 구경하는 맛이 있지. 서로 반하게 된 계기- 세인트테일은 최초엔 그저 즐거웠기에 술래잡기를 시작. 아스카도 마찬가지.  남자애 답달지, 일직선으로 세인트테일만을 바라보는 그 눈동자에 어머 세인트테일은 반한다.…

  • 더 퍼스트 마인드

    0. 처음으로   설계한 실험이 예상대로, 통계적으로 의미를 갖는 결과를 내는데 성공했다. 이 일을 시작한게 작년 겨울이었으니, 반년 쯤 걸린 셈이다. 앞 넉달가량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벚꽃이 만개했다 허물어진 5주간 스무마리 가량의 쥐를 희생시켜 쌓은 데이터가 저것이다. 시행착오 한 걸 제하고도 쥐값으로 30만원, 시약 값으로 150만원, 월급은 75만원 가량일텐데, 난 이걸 왜 계산하고있는거지; 1. 초심…

  • 마지막으로 울며 기도했던 기억

    0. 담배를 한 대 피우고 다시 실험실로 돌아가던 걸음중에 문득 떠올랐다. 마지막으로 울며 기도했던 기억. (사실은 뒤로도 몇 있겠지만, 내가 언제 어떤 기도를 했는지 기억나는 장면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 때문이리라) 2008년 3학년에 제주도로 갔던 CCC 수련회에서였다. 마지막 저녁이었고, 자리를 계승한 새 총재는 여느때와 같이 베스트셀러 책 이야기로 운을 떼며 성공과 승리, 그리고 그것이 여러분의 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