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블로그입니다.

[카테고리:] 오덕

  • 파이널 판타지 XIV: 효월의 종언 짧은 감상

    게임 엔딩을 보고 난 감상 포스팅이니만큼 게임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6월 10일자로 발행한 글이지만 사실 어느정도 쓰고 글을 맺는동안 별별일이 생기며 보름가량 작성이 지연되어.. 2022년 6월 27일에 글을 올림. 파이널 판타지 XIV (파판14) 확장팩이 5월 10일 열렸다. 오픈 당시에는 주말에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기에 한주 뒤에 계정을 넣고, 남아있는 칠흑의 반역자 메인 퀘스트를 진행한 뒤…

  • 요즘 취미: PS2 게임 모으기

    0.하늘에서 전파가 내려왔고 플스2를 샀다. 7만번대(어댑터가 따로 있는 타입의 슬림형 모델) 중고.  1.누군가가 ps3 모델에서는 SACD가 지원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당시의 소니는 신념을 담아 기계를 만들었다 뭐 그 비슷한 표현을 사용한 것을 읽은 적이 있다. ps3는 오직 게임을 위한 기계로서 만든 것이 아니라 유비퀴터스, 홈 엔터테인먼트의 허브라는 개념을 구현하기 위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 2018 Miza AWARDS #. 3 3DS/GBA/Mobile/PC&MAC

    닌텐도 3DS 게임 부문 단평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대학생때 전작인 ‘놀동숲’ 하던 시절엔 그냥… 다들 한다니까 시작해서 동물친구들에게 힐링ㅋ받는? 가상 소셜게임으로 잘 즐겼는데, 올해 본작은 여자친구와 가상데이트 하려고 놀았음. 대학생때랑 달리 아무래도 늦은 밤에만 들어가다보니 마을 주민들과 잘 놀기가 어렵다. 그리고 요새 기준으로는 AI가 너무 빈곤한거 아닌가 싶기도 함. 신작에서는 그런 면에서 뭔가 놀라움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는데,…

  • 2018 Miza AWARDS #. 0 Introduction/Lineups

    0. 미자 어워드란? 게임언론이나 게이머 블로거들이 종종 하곤 하는 연말 결산 내지 게임대상 비슷한 바로 그것 입니다. 올해 발매된 게임이 아니라 올해 제가 놀았던 게임을 대상으로 소개하고, 기억에 남는 게임들을 꼽아보는 글을 앞으로 한두차례(두차례가 과연 될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수상부문 일단은… 게임마다 한두줄 짜리 소회와 함께 제일 좋았던 게임, 제일 좋았던 게임 음악, 제일 실망한…

  • 2011 MBP 15″ vs 2013 MBA 11″

    0. 11년 여름, 석사 입학시절 아버지에게 선물받은  15인치 맥북 프로 노트북에는 애착이 이냥저냥 가는 것이 아니다. 첫 맥이라서일까. 당시에는 주관적으로나 객관적으로나 더할 데 뺄 데가 없이 탄탄해보였던 디멘션이 시대가 변해 육중한 사이즈가 되었지만 내 눈에는 아직도 이만한 컴퓨터가 없다. 정말 정말 예쁘고, 정말정말 사랑스럽다. 이게 내가 지금 말로만 사랑한다고 하는게 아니다. 실제로 여기다 해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