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음. 영화 엔딩얘기니까 당연하지만..
지난 주말에 관람한 이래 닷새동안 왜 서래가 자살^^ 해야되지? ?? 라고 물음표 계속 띄우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서래가 해준의 영원한 미제사건이 되는게 중요한거니까 서래가 꼭 죽음을 택했다고 볼수는 없는? 땅파고 꼴까닥 생매장 당하는 장면은 해준이 걱정/답답해하면서 상상한 장면일수도 있는듯….즉 아무도 모름
그 [아무도 모르는] 게 중요한거고 서래가 진짜로 살았는지 죽었는지는 영화적으로 중요한게 아닌데 아마도 서래의 앙큼한 성격상 진짜로 죽는 방식으로 추후 관계와 사태에 대한 통제를 잃을 것 같지는 않다.
그러면 서래는 안죽었구나 생각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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