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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에게,

내가 폭탄을 터트려놓고 수습되는 과정에서 생각못했던/생각지도 않은 부분들에서 엄청 실수를 많이 했었고, 그만큼 더 괴로웠을 텐데, 돌아오는 길 내내 곰곰 다시 좋아해주려고 이런 저런 생각 노력 해 준 것같았어.

내가 기다려야 될 일이 있고 뭘 해야되는 일이 있는 건데 <-존나 구분못함 ㅂㅅ이었던

도미노와 미스터피자 <-위와 같음

고마워요.

1.

연서 대신으로 블로그를 쓰고 있군… 꿈도 못꾸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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