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 2011 0

National pride

By in 날적이, 노래

0. 2011 0418 새벽

눈을 뜨고 똑똑히 보라
무엇이 진실로 우리를 이롭게 만드는가
진정으로 우리가 찾아 헤매는 건
바로 행복, 그곳에 있는것
정말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멍청이처럼 눈을 감고 귀를 닫고있지 말고
나와 함께 일어서 직시하라
그것은 바로..., 그것은 바로..., 그것은 바로...!
국격상승국격상승국격상승국격상승국격
격상승국격상승국격상승국격상승국
격상
으아아오
국격상승국격
상승

1. 처음 찍어본 메탈비트의 음악… 젤 단순한…FM도 안되는 오실레이터 신스를 도입해서  Horse The Band 노래를 좀 흉내내 봐쪄용 헤헤…. 드럼 노트를 addictive drum 예시로 들어있는 1분짜리 메탈 패턴에서 그대로 쓱 가져와서 날로 먹었더니 어라, 결과가 은근 괜찮은거 아닌가 해서 좀 걱정. 에코 효과의 경우 오토메이션을 오토메이션 클립이 아닌 오토메이션 레코딩으로 처리한 것도 처음 시도한 것이로군요. pod xtl을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안쓰고 아웃풀을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물려 소리를 녹음해보니 참, 왜 이때까진 뭐가 귀찮다고 이렇게 안했나 싶을정도로 소리가 깔끔해져서 탈모중. 그리고 지금 기타에 쓴line6 insane같은 톤은 시끄럽기만 하고 대체 어디다가 쓰라는건지, 라고 늘 생각했는데

이런 거(메탈)할 때 쓰라고 만든 톤이로군요. 감사합니다.

1.1 이래도 되나 싶긴 했지만, 화성이니 조성이니 뭐 그런거 단 1초도 신경 안쓰고 녹음하고 찍었다. 난 노래를 다 만들고 난 지금도 이게 무슨 조인지도 모르겠다 헤헤

뭐랄까…메탈 좋네요 메탈.  반음정도 가끔 움직이고, 단삼도 움직이면서 기괴하고 무서운 느낌만 내려고 해봤어요. 제대로 메탈하는 사람들한텐 미안한 이야기지만 날로 먹었답니다, 저.

이게 메탈이 아니라면 할말은 없긴 하지만…(드럼 더블페달이랑 기타 디스토션 톤 쓰는거 말고 뭐가 메탈의 특징인지 잘 모르긴 함)

2. 국격. 과연 뭘까.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 어떤 지식인 서비스에선 the dignity of nation이라고 번역하는게 아닐까? 하던데… national pride라고 검색해보니 바로 nazi 이야기가 나오고.. ㅋㅋ 응 아마 national pride가 국격이랑 같은건 아닌거같지만, 입에 잘 감기므로 포스트 제목은 이것으로 하겠다.

3. 조로랑 같이 하는 블로그도 아니니 좀 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법도 하므로… 하도록 하겠다.

국격상승이랑은 상관없지만 아이들의 시간을 매우 재밌게 본 이번 주였다. 화요일  새벽 늦게 깨어있다 늦잠자고 다음날 반차 쓰고 애니 죽 달리고, 수요일인가 목요일부턴 코믹스판 탐독해서, 토요일 논문 발표하기 직전까지도 읽고있었으니 말 다했지. 미친거지.

읽고있으니 생각하게 되는건, 과연 난 어떤 어린이로 자라 지금 어떻게 자라가고 있는가. 나는 무엇을 보고 자랐을까, 초등학교시절 내가 담았던 시절의 풍경을 떠올려보게 된다. 매일매일 거리의 포스터니 글씨니를 읽기위해 걸음을 멈췄던, 그래서 늘 지각하곤 했던 등교길이라던가, 학교건 교회건 또래 친구들을 늘 피했던 기억이라던가. 그런 나를 기른 부모님은 어떤 어린이로 자랐던걸까 좀 궁금해하고. 나의 아버지는 고등학생 이래 그의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그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을 갖지 못했는데, 그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고, 미치게 될까 매우 궁금하기도 하고.

또 시로선생과 오야지마, 코코노에와 아오키 선생 쌍쌍바로 서로 마음 주고받는 사랑을 하는데 난 뭐야 잉 ㅠㅠ 조금 쓸쓸해 해 보기도 하고, 어릴때나 이제나 남 사귀는거 못하는 날 생각하며 참 좆망했구나 하는 생각도 하고. 최근 약간 의식하게된 ㅁㅁ의 머릿결 향기라던가, 그녀와 주고받은 다정한 말에 살짝 설랬다던가 한 기억(봄 타는게 별게 아니라 이런걸텐데)도 회구하면서.

정말 국격이랑 상관없는 이야기 뿐이로구나.

자주 느끼지만 참 내가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나 혼자 알아들을 생각 늘어놓는데만 익숙하지, 통 남을 배려를 못함. 초중고딩때 작문한거 부모님이 보고 하는 말이 늘 그거였는데.

4. 조금이나마 다시 국격 이야기를 하자면.

국격이란건 무엇이 고귀한지 알지도 못하는 늬놈들이 꺼낼 종류의 단어는 아닐 뿐더러, 정말 뭐가 고귀한지 안다면 꺼내지 않게 될 단어인듯 하네요. 명품으로 의식주를 쳐바르면서 건달두목노릇이나 하는 재벌에, 걔네들이 주는 돈으로 떡치는 검찰에, 걔네들이랑 골프치는 금뱃지들에게 뭘 바래야하겠냐먄.

학자? 좀 낫다고 생각은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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